제주 탑동에 위치한 경양식 왕 돈까스 집!! 한라돈까스
제주시 탑동에 모던 하우스에 갔다가 우연히 들른 돈까스 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한라돈까스인데요. 돈까스는 친근한 메뉴라서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 갔다가 돈까스를 먹으면서 꼭 한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정도로 만족한 돈까스 집이에요. 일본식 카츠도 좋아하지만 클래식한 왕 돈까스의 매력을 느끼고 온 한라돈까스를 알려드릴게요.
한라돈까스 매장 모습이에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간판이에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자세히 보니 이전에 횟집이었던 곳으로 의심되네요. 타일 있는 위치에 수족관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어요. 아무렴 어떤가요. 이제는 돈까스 집이니까요.
1. 한라돈까스 매장 정보
한라돈까스
- 주소 : 제주 제주시 탑동로 27 1호
- 전화 : 0507-1316-2697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 단체 이용가능, 포장 가능, 배달 X
2. 한라돈까스 위치
한라돈까스는 제주시 탑동 이마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한라돈까스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이마트 주변 길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3. 한라돈까스 메뉴
왕돈까스, 치즈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매운 왕돈까스, 매운 치즈돈까스, 매운 고구마치즈돈까스가 있어요. 다른 메뉴로 쫄면과 우동이 있습니다.
한라돈까스의 효능이 재밌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아빠가 기분이 좋아지고, 아이들이 기분 좋아지고, 친구들이 기분 좋아져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곳이네요. 고기는 제주산 생등심만 사용하고, 자연치즈 모짜렐라만 사용한답니다.
한쪽에 재밌는 문구가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라임과 플로우가 있네요. 이 중에서 엄청 크고 맛난 왕돈까스와 달콤해서 너무 매력 있는 고치돈을 주문했어요.
4. 돈까스 후기
먼저 수프가 나옵니다. 어릴 때 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이에요. 사실 이런 가격에 수프까지 주니 정말 좋았어요. 입맛을 돋울 정도의 맛과 적당한 양입니다.
왕돈까스입니다. 일단 돈까스가 정말 큽니다. 기사식당에서 사용하는 동그란 뷔페 그릇의 절반이 넘는 크기예요. 밥 조금과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 마카로니, 양배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돈까스에서 중요한 소스는 살짝 묽으며 새콤한 맛도 나면서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갈색의 클래식한 돈까스 소스를 좋아하는데, 한라돈까스의 소스도 맛있더라고요. 소스는 과일과 채소로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왕돈까스를 잘라보니 하얀색 고기가 적당히 얇은 두께로 있습니다. 튀김옷과 소스가 범벅되어 고기와 함께 3층을 이루고 있어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고구마 치즈돈까스입니다. 일명 고치돈이에요. 두툼한 돈까스 위에 고구마 퓌레가 예쁘게 올려져 있어요. 고구마가 튀김옷 밖에 있는 고구마 치즈돈까스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근데 데코레이션 효과도 있고 좋았어요. 소스와 반찬은 동일합니다.
고치돈을 반으로 자르자 어마어마한 양의 치즈가 쏟아져 나와요. 치즈 양도 정말 많은데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먹어보니, 자연산 치즈 모짜렐라만 사용한다고 써놓으신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고치돈은 말 그대로 고구마의 달달함과 치즈의 풍미가 잘 어우러집니다.
셀프 반찬 코너에는 깍두기도 있어요. 김치가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가져다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고추가 있더라고요.
왕돈까스를 먹다가 매운돈까스를 느끼고 싶다면 고추를 함께 드시면 됩니다. 고추가 정말 맵더라고요. 매운 돈까스 소스도 매운 고추가 많이 들어가겠죠?
장국도 기본으로 나와요. 추가로 드실 분들을 위해 셀프 코너에 장국이 있습니다. 바닥까지 잘 저어서 퍼가시면 됩니다.
한라돈까스에서 왕돈까스와 고구마 치즈돈까스를 먹은 후기를 마칩니다. 일본식 돈까스인 카츠도 좋지만 이렇게 클래식한 왕돈까스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라돈까스도 좋아하실 겁니다. 저는 다음에 고구마 치즈돈까스와 쫄면을 먹으러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아래에는 한라돈까스 바로 근처에 맛있는 순대국밥집 성공식당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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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탑동에 위치한 깔끔하고 맛있는 순대국밥 맛집 성공식당
개인적으로 순대국밥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정말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해요.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제주도에 입도한 지 6개월이 넘어가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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