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 컨트리맨 액세서리 장착 후기

미니 쿠퍼 컨트리맨 액세서리 장착 후기

지난번 미니 쿠퍼 액세서리 용품점인 도우팩토리에서 구입한 용품들을 장착한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구입한 제품은 실내 코일매트, 미니 키케이스, 송풍구 방향제입니다. 차는 미니 컨트리맨 24년식이고 대부분의 미니 용품은 모델별로 나오니 마음에 드시는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럼 컨트리맨에 장착한 미니 쿠퍼 액세서리 후기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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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 발 매트 - 6D 코일매트

컨트리맨을 출고하기 전 차량은 출고하자마자 코일매트를 설치했어요. 정말 만족감이 높아서 컨트리맨에도 설치를 했어요. 디자인은 많지만 인테리어가 블랙이어서 컬러감을 통일했어요. 유니언잭도 어두운 블랙잭으로 되어있는 코일매트입니다. 코일매트만 있는 게 아니라 퀼팅으로 된 커버도 있어서 인테리어 효과가 훨씬 높아져서 좋아요.

 

코일매트를 설치하기 전 순정 매트의 모습이에요. 크게 나쁠 건 없지만 먼지가 너무 잘 보여요. 개인적으로 제일 싫은 점은 매트 밑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보조석에 코일매트를 설치한 모습이에요. 센터패시아 벽으로 올라오는 커버에 주머니도 있어서 주차권, 카드, 영수증 등 얇은 것들을 넣기 좋아요. 위에서도 보셨겠지만 운전석에도 있어요.

 

2열 코일매트는 양쪽이 하나로 된 일체형이에요. 컨트리맨을 넘어서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하는 차량 용품이에요. 설치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발판 모양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코일매트를 펼쳐서 그대로 놓기만 하면 끝납니다. 사실 설치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에요.

 

꼭 코일매트가 아니더라도 미니 정품 고무매트도 있고, 다른 종류의 매트가 있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시는 제품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순정 매트가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2.  미니 스마트 키 케이스 교체

미니 쿠퍼를 타시는 분들 10명 중 9명은 스마트 키 케이스를 교체하더라고요. 저도 컨트리맨을 출고할 때부터 꼭 사고 싶은 케이스가 있었어요. 그래서 도우 팩토리를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골랐던 것이 키 케이스예요.

 

제품 이름은 MINI KEY SHELL이라고 쓰여있네요. 상자 커버를 보면 과자가 아닌가 착각이 듭니다. 오레오를 모티브로 만든 키 케이스라서 그런 거예요.

 

제품은 오레오처럼 생긴 케이스예요. 한 입 깨물어 먹은 듯한 디테일도 있어요. 정말 재밌고 귀여워요.

 

케이스를 구입하면 이렇게 생긴 플라스틱 막대기를 같이 줘요. 일명 '헤라'라고 부르는데, 결합된 부분을 탈거할 때 사용하는 용도예요.

 

우선 미니 키 케이스를 분리해 볼게요. 뒷면에 MINI 음각 로고 앞부분에 작은 홈이 있어요. 그 부분에 헤라 얇은 쪽을 넣고 지렛대 원리로 툭 하고 분리하면 됩니다.

 

뒷부분 뚜껑을 열고 사진 왼쪽의 동그란 케이스를 분리하면 끝이에요. 간혹 뒷부분 커버를 너무 세게 열다가 부러지거나 동그란 케이스를 잘못 빼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조립 순서는 오레오 케이스 끼우고 뒷면 커버를 결합하면 끝이에요. 조립한 미니 스마트 키가 정말 귀여워졌어요. 진짜 오레오를 붙인 것 같은 모습이라 웃기네요. 대만족입니다.

 

완성된 미니 스마트 키입니다. 오레오 케이스로 교체하고 출고할 때 받은 키링도 끼우니 제가 생각했던 완전체가 되었어요. 미니 쿠퍼도 정말 가지각색으로 꾸미지만 스마트키도 같은 모양이 없더라고요. 그만큼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네요.

 

3. 송풍구 방향제

송풍구에 끼우는 방향제예요. 케이스에 나와 있듯이 고양이가 비행기를 타고 있는 정말 귀여운 모양입니다. 약간 싸구려 중국산의 느낌이 나긴 하네요.

 

사진과 똑같은 실제 제품이에요. 생각보다 정교해서 조금 놀랐어요. 비행기 프로펠러는 실제로 돌아갑니다.

 

고양이와 비행기는 자석으로 붙어있어요. 고양이를 분리하면 그 안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같이 들어있는 알약 같은 방향제를 넣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사실 컨트리맨 인테리어 목적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저는 방향제는 넣지 않았어요. 비행기 뒷부분에 고무 클립으로 되어 있어서 송풍구에 끼우면 돼요.

 

비행기 탄 고양이를 송풍구에 끼웠어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정말 좋아요. 만족합니다.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오면 프로펠러가 돌아가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귀여워요. 꼭 미니 쿠퍼가 아니더라도 귀여운 차량 소품을 찾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오늘은 도우 팩토리에서 구입한 컨트리맨 코일매트, 오레오 키 케이스, 송풍구 방향제를 포스팅해 봤어요. 미니 컨트리맨을 타면서 차에 대한 만족감도 크지만 이렇게 하나씩 꾸미는 재미도 있어서 좋습니다. 미니의 매력이 점점 크게 느껴지고 있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